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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사라예보에서 울린 총성

저작시기 2004.04 |등록일 2004.07.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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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발칸전쟁에 의해서 발칸 제국간의 대립은 점차 격화되었고, 내셔널리즘이 팽배한 제국들은 유럽 대륙으로의 영토확대를 꾀하여 20세기 초의 발칸 반도는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이곳의 영토문제로 세르비아․오스트리아․불가리아․그리스․투르크 등이 서로 대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화약고’에 불을 댕겨 유럽 전국을 전화(戰火)속으로 휘말려 들게 한 것은 19세의 청년이 발사한 두 발의 총알이었다.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는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개최된 육군 대훈련을 열병했다. 그 행사를 끝내고 황태자는 예정을 변경하여, 그 날 오전에 있었던 폭탄 테러로 부상당한 수행원들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예정이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통보 받지 못한 운전사는 길을 잘못 들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게된 운전사가 오픈카를 정지시킨 순간 그곳에 불행이 대기하고 있었다.
갑자기 길 오른편 3m도 채 안 되는 곳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거리 모퉁이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권총으로 황태자 부부를 향해 두 발 발사했다.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총독은 다른 다리로 가라고 운전자에게 명령하였다. 그 순간 소피아(오스트리아 황태자비)가 황태자의 가슴에 무너지듯 쓰러졌다. 황태자는 반 듯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누구도 황태자가 총에 맞았다는 사실은 몰랐다. 갑자기 황태자의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황태자는 목에 관통상을 입었다. 덜컥 허리를 구부리고 무너지듯 쓰러져 버렸다. 1914년 6월 28일 맑게 갠 날이었다. 그 날은 황태자 부부의 열 네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참고 자료

세계사 101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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