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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비목어, 연리지
연인의 정을 나타낼 때, 물에서는 비목어, 땅에서는 연리지, 하늘에선 비익조를 비유합니다.
비익조(比翼鳥) 연리지(連理枝)라는 고사성어(후한서의 채옹전)에서 나옵니다.
연리지는 '나란히 붙어 있는 나뭇가지'를 뜻하는 말로, 뿌리가 다른 두 그루의 나무가지가 맞닿아서 결이 통하게 되는 것으로 처음엔 효(孝)에 결부시켜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연인, 부부간의 애틋한 정을 비유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唐)의 유명한 시인 백락천(白樂天)이 당현종(玄宗)과 양귀비(楊貴妃)의 사랑을 그린 '장한가(長恨歌)' 마지막 부분에 비익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늘에서는비익조가되고(在天願作比翼鳥)
땅에서는연리지가 되기를(在地願爲連理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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