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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B

[일본문학] 모래의 여자

등록일 2004.06.27 | 최종수정일 2019.01.0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800원

소개글

기말시험대신 쓴 레포트라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소논문형식으로 쓴 글이라 논제도 확실하고 결론까지 일관됩니다. 많이 참고하세요

목차

Ⅰ. 머 리 말

Ⅱ. 본 론
1. 늘 탈출을 꿈꾸던 남자
2. 일상에서 또 다른 일상으로의 전환
(1) 세상과의 소통에 대한 의식 변화
(2) 일상의 노동과 반복에 대한 의식변화
(3) 모래세계에 대한 의식 변화

Ⅲ. 결 론

본문내용

처음 이 작품을 접한 것은(간접적으로나마) 몇 년 전 전경린의 미디어리뷰에서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기고라서 관심 있게 읽었었다.
『 이 세상 어딘가에 거대한 모래 구렁속의 마을이 있고, 모래의 속성이 그렇듯, 그 마을의 모래도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밤마다 모래를 퍼내지 않으면 집들은 매몰되고 삶도 망각처럼 묻혀버린다.
한집만 방심해도 도미노처럼 마을이 묻혀버리므로 모래를 퍼내는 것은 마을의 공동윤리이고 절대 의무다. 주민들은 모래의 강박증과 싸우며 목숨을 부지하느라 자아를 상실한지 오래이며, 어쩌면 그런 마을엔 애초부터 자아같은 건 유전되지 않는지도 모른다.
오직 하루하루 모래와의 고투를 치르는 곤충 같은 삶이 있을 뿐이다.
음식에 뒤섞이고, 물에 가라앉고, 옷 속에서 지그럭거리고, 잠자는 동안 얼굴을 뒤덮고, 정액 속에 섞이고, 눈물 속에 섞이고, 욕망 속에 섞여 야수처럼 생을 잠식하는 야만의 모래…』

‘ 야수처럼 생을 잠식하는 야만의 모래 ’ 라는 표현이 매우 강하게 와 닿아 순간 두렵기까지 했던
기억이 있다.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 하면서도 읽기를 미루던 차에 잊고 지냈던 작품이다.
그러다가 무슨 우연인지 수업시간에 이 작품을 보게 되었을 때 기대이상으로 강한 인상을 받았다.
황폐한 모래구덩이 속의 남루한 집, 그 속에 살고 있는 여자, 공포스러운 감금, 끝없는 탈출시도와
실패, 굴욕감… 탈출기회가 왔음에도 스스로 모래구덩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충격적인 결말.
남자는 시종일관 도망치기 위해 몸부림쳤으면서도 정작 기회가 주어졌을 때 돌아서고 만다.
‘ 남자는 왜 도망치지 않았을까? ’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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