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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F의 형성과정과 해체 및 창작방법론의 변모 과정

등록일 2004.06.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43페이지 | 가격 2,800원

목차

<프로시의 성격>

<프로소설>
Ⅰ.민촌 이기영
Ⅱ.김남천
Ⅲ. 포석 조명희
Ⅳ. 강경애
Ⅴ. 한설야

본문내용

카프의 형성 과정을 보면 『염균사(1922)→파스큘라(1924)→카프(1925~1935)]』와 같다.
우선, 염군사와 파스큘라의 통합과정이 있었다. 1920년대 [백조]를 중심으로 한 퇴폐적 낭만주의는 1922년 '힘(力)의 예술'을 들고 일본에서 귀국한 김기진(金基鎭)과 그에 동조한 배재 중학 동기생인 박영희(朴英熙)에 의해서 일대 전환을 맞게 된다. 1920년대 초의 한국의 문단은, 이광수(李光洙)․최남선(崔南善)의 계몽주의, 김동인(金東仁)을 중심으로 한 예술지상주의, 염상섭(廉尙燮)의 일본식 자연주의, [백조]를 중심으로 한 퇴폐적 낭만주의 등의 흐름이 뒤섞여 있었다. 여기에 새로운 문학 운동으로서 '계급주의 문학'이 가세하게 되는 것이다.
계급 문학은 보통 '프로 문학' 또는 '경향 문학'으로 불리지만, 활동 초기에는 '신흥 문학' 또는 '신경향파 문학'이라고도 불렸다. 이 중 특히 '신경향파 문학'이라는 용어는 박영희에 의해 명명된 것으로 보통 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조직 이전의 자연발생적 계급주의적 색채의 문학을 의미한다. 계급 문학은 1922년 송영(宋影), 이적효(李赤曉), 박세영(朴世永) 등의 염군사(焰群社)라는 최초의 사회주의 예술 단체의 조직으로 구체화된다. 그러나 이 단체에서 발간한 [염군]이라는 잡지는 발간 금지를 당하여 그 자세한 작품 활동은 알 수 없다. 1924년에는 PASKYULA라는 문학 써클이 조직된다. 이 단체는 박영희, 안석영(安夕影), 김기진, 이익상(李益相) 등의 구성원이 자신들의 이름의 영문자를 모아 이름을 붙인 친목적인 문학 단체로서, 한두 번의 문학 강연회 외에는 뚜렷한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
이 두 단체가 1925년 8월 하나로 통합하여 조직한 단체가 바로 '카프 KAPF'이다. 그러나 이 단체도 창립 당시에는 뚜렷한 강령이나 활동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이름만의 써클적 성격의 모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1927년 박영희에 의해 분명한 목적 의식의 활동 방침이 주창되고 다수의 구성원이 이에 동조하면서 카프는 1935년 해산될 때까지 한국 문단 내의 최대 구심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의 약 10년 동안은 이러한 카프를 중심으로 한 계급 문학 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들이 차지하는 문단의 비중은 매우 컸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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