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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 章湖詩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읽기

등록일 2004.06.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서론
본론
Ⅰ.‘아이’와 통과 의례
Ⅱ.통과의례로서의 ‘신발’
Ⅲ.시적 대상으로서의 산
맺음말

본문내용

Ⅰ. ‘아이’와 통과 의례

시작품 속의 시적 자아에는 시인의 심리가 투사되고, 독자 또한 작품 이해를 위해 자신의 심리를 투영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작품에는 시인과 독자의 의식과 무의식이 반영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적 자아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식과 무의식적인 면도 고려해야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럼 장호의 시에는 어떤 심리와 정서가 자리잡고 있는지 살펴보자.

어려서 병약했던 아이가
그래서 비겁했던 아이가
골목에서 교실에서 짖궂음만 당하면서
뒤란에서 혼자서 놀던 아이가,

성냥곽을 건네주며 불을 질러보라고
그렇게 놀림을 당한 날 밤,
혼자 가서 산에 정말 불을 놓아버린
그래서 또 혼쭐이 난 아이가,

산을 알게 되면서 고개를 든다
머리 위로 빠져 나갈 물고를 튼다.

세상사 무서워서 안으로만 파고드는
보통사람 틈서리를 헤집고 나와
바람부는 들녘에서 휘바람 분다.

산에는 본디
외로움이 밀어올려다 주는 것일까
꿈이 시켜 끌어올려 주는 것일까.
「산으로 가는 아이」전문

이 작품에서는 성에 관한 얘기는 일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시가 시인의 체험과 상상의 산물이라고 할 때, 그것은 어느 의미에서 현실과는 다른 것이며 시인의 상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상상에는 시인의 자아 본능 밑에 억압되어 있는 성본능이 반영돼 있을 것이며, 성본능은 시어들의 결합 속에 감추어져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시어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성과 관련된 의미들을 통해 시적 자아의 무의식을 살펴봄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을 통튼 그의 정신적 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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