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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와의 대화

등록일 2004.06.23 | 최종수정일 2019.05.04 워드파일MS 워드 (doc) | 7페이지 | 가격 2,500원

목차

Ⅰ. 「청자상감 운학문매병」감상평
Ⅱ. 어떤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또 다른 작품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1) 초기 청자
2) 청자의 발견
3) 고려순청자의 절정기
4) 청자상감의 전성기(12세기 중엽-13세기 전반)
5) 청자의 쇠퇴
Ⅲ. 당시 사회와의 관계
Ⅳ. 맺음말

본문내용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은 수없이 많겠지만 단순하게 나누어 본다면 외형적인 미, 내형적인 미로 분류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외형적 미 보다는 내형적인 미를 중요시하여 생각해 왔었다고 자부했는데 「청자상감 운학문매병」을 본 순간 그 외형적 아름다움의 선율에 도취되어 기존에 가져왔던 미의식에 대한 의미가 퇴색해져 버리는 과정을 밟고 말았다.
유려한 곡선 속에서 여인의 잘 다듬어진 몸매를 생각하고, 맨 상층의 끝단인 주둥이에서 앵두 같은 입술이 연상되나니 도공이 그 시대 최고의 미인(美人)을 연상하면서 자기를 제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매끄럽게 올라간 곡선은 아래로부터 위를 향하여 손으로 어루만지고 싶은 느낌이 들고, 고려자기의 비색의 빛과 함께 어우러져 마치 동양 희대의 미인 양귀비의 느낌마저 들게 하는구나!
고려자기의 색은 청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은연의 신비한 색을 일구어 독자적 경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인들의 미적감각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색은 분명 태양광선이 사물에 비칠 때 나타나는 결정체이다. 분명 그 과학적인 이론을 알고 색의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도공들의 노력의 땀방울들이 저 자기속 숨결에 녹아 있는듯 하다.
자기의 문양에는 연꽃잎과 구름, 학이 그려져 있다. 연꽃잎이 자기의 하단에 위치하여 하늘을 향해 가지런히 솓아 있으며 학은 상층부를 향한 학들과 하층부를 향한 학들이 배열되어 있는데 상층부를 향한 학들에는 특별한 VIP 대우를 해 주는듯한 원형의 문양들이 그려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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