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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평] 고은 『만인보』에 대하여

등록일 2004.06.2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이미 발표하긴 했으나,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면 하세요.

목차

차례
인간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
『만인보』의 개괄적 이해를 위하여
민중의 가장 큰 고통은 배고픔
역사 속에 되살아나는 이름과 희석되는 이름
근대에서 현대에로 유전되는 절망과 희망의 삶들
고단한 역사를 지키며 삶의 저력을 과시해온 민중의 참 모습

본문내용

인간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
이미 시작된 정보화의 물결 속에서 담론의 형성이나 그것의 예전 화두는 더 이상 면벽의 정점에서 외면당하고 있다. 그 자리에 세계를 하나로 묶는다는 자본의 논리가 다가올 시대적 명제로 자리 잡혀갈 아주 볼 상 사나운 광경이 우리 눈앞에, 피부에 우선 닿는 오늘을 누구나 살고 있다. 많은 이들은 지난 세기를 지탱해 온 과학적 합리성에 강한 의구심을 내보이고 더 나아가 불온한 이성의 힘에 더 이상 인류를 맡길 수 없다고까지 한다. 그것의 물결이 심상치 않다. 그런 파고의 틈을 비집고 드는 뿌리 없는 문화의 범람은 진정한 삶의 가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심지어 오도하여 다가올 21세기를 그야말로 불안의 도가니로 여기게 한다. 눈뜨고 나면 닥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투명한 현실로, 또 첨단 문명의 거듭남에 발걸음 가누지 못하고 뒤쳐진 실존들은 정신의 가늠자를 바로 잡지 못해 불우한 삶을 다시 번복할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거기에 '나'가 있고 '너'가 있어 우리 사는 시대가 된다. 그야말로 우의 역사가 그렇게 씌어진다.

시대의 축적은 역사다. 역사는 '나'와 '너'라는 살과 '우리'라는 축이 함께 굴리는 수레바퀴다. 그러기에 역사는 인간과 끊임없이 길항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참고 자료

-『만인보』, 고은, 창작과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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