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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성

등록일 2004.06.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제 1장. 경기도 이천
제 2장. 백제의 역사
제 3장. 설봉산
제 4장. 雪峰山城 (설봉산성)
제 5장. 산성
제 6장. 교통편
제 7장. 답사소감

본문내용

설봉산성은 최초확인 한성백제 산성'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기 이천시 사음동의 사적 제41호 설봉산성(雪峰山城. 둘레 1천78m)은 한성 도읍기(BC 18-AD 475년) 백제가 축조한 유일한 산성이라는 견해의 발굴 보고서가 공식 제출됐다. 따라서 백제는 한성 도읍기에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비롯한 토성만 축조했고 돌로 쌓은 산성은 서기 475년 웅진 도읍기 이후에야 쌓기 시작했다는 기존 학계 통설이 붕괴에 직면하는 한편 한국 고대성곽 연구 또한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더불어 그동안 전형적 백제계 유물로 보기는 했으나 충청 이남 중서부 지방에서만 출현한다고 알려져 있던 조족문(鳥足汶), 즉 새발 모양 무늬 토기가 설봉산성에서도 확인돼 이 학설 역시 깨졌다. 단국대 매장문화재연구소(소장 박경식)는 지난 99년 3월부터 같은 해 7월초까지 서쪽 성벽 및 그 안쪽에 대해 실시한 제2차 발굴 결과가 담긴 「이천 설봉산성 2차 발굴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발굴단은 우선 최소 3차례에 걸친 추가 증축이 있었던 설봉산성 축조시기와 관련, 깊은 바리 모양 토기(심발형토기)와 굽높은 잔(고배), 세발토기(삼족기), 곧고 짧은 아가리를 갖춘 항아리(직구단경옹)를 비롯해 전형적 백제유물들이 성벽과 그 안쪽 밑바닥층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점을 들어 가장 먼저 쌓은 1차 성벽은 이를 쌓은 주인공이 한성백제임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1차 성벽은 늦어도 4세기 후반쯤에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는 백제가 적어도 한성 도읍기에는 돌로 쌓은 산성을 축조하지 않았다는 한국 고고학계 통설을 근본부터 흔드는 한편 설봉산성 말고도 한성백제가 쌓았을 다른 산성이 출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다. 발굴단은 1차 성벽이 축조되고 난 뒤에 등장한 2차 성벽은 출토유물로 보아 신라가 한강 유역을 장악한 6세기 중반 진흥왕대 이후에 쌓은 것으로 판단했다. 설봉산성 출토 유물 중에는 조족문 토기와, 아직까지 그 구실이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채 곡물 등을 저장하는데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던 이른바 '저장용 구덩이'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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