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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역사교육] 무신정권 및 경대승에 대한 몇 가지 의견들

등록일 2004.06.1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무신정권에 대한 정리와 경대승을 보는 여러 관점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드라마 <무인시대>의 기획의도
2. 무신정권표
3. 경대승의 일대기(무인시대 홈페이지 출처)
4. 최근 뉴스나 학자의 의견
5.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드라마 <무인시대>의 기획의도
1170년 ‘보현원의 참살’을 시작으로 100년 동안 고려를 통치한 무신정권의 시기는 정변과 민란이 들끓고 몽고와의 항쟁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이했던 내우외환의 시대였다. 조선 성리학자들은 이런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을 왕을 시해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전횡한 무인집권자들에게서 찾았다. 무인집권자들에 대한 당대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그들은 조선 초에 편찬된 『高麗史』와 『高麗史節要』의 기록을 통해 알려져 있을 뿐이다. 조선 성리학자들의 눈에 비친 무인집권자들은 정치경륜은커녕 글조차 깨치지 못한 불학무식한 자들이었으며 천박하고 졸렬하고 부도덕하고 탐욕스럽고 염치를 모르는 잔학무도한 반역자들이었다. 무신정변을 부정했던 경대승을 제외하고 이의방, 정중부, 이의민, 최충헌등 당대의 권력자들 대부분『高麗史』열전 반역편에 기록된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과연 무신정권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반동적 정권이었을까? 그러나 『高麗史』의 기록이 고려왕조를 뒤엎고 창업한 승자에 의한 승자를 위한 기록임을 염두에 둔다면 역설적으로 무인집권자들은 천출, 한미한 태생의 신분의 족쇄를 끊고 최고 권력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들이었고 또한 출중한 용력(勇力)과 대담함과 냉철함으로 천하를 움켜쥐었던 난세의 영웅들임을 보여준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을 ‘백마 위에 올라 탄 세계정신’이라고 칭한 바가 있다. 같은 의미로 무인집권자들과 망이, 망소이, 만적등 당시 민중봉기의 지도자들은 몽고제국 발흥이라는 세계사의 조류에 맞춰 정체되고 나약했던 문벌귀족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고려의 자주성과 민중들의 자각을 일깨운 시대정신의 대변자들이 아니었을까? 이 드라마는 고려무인정권기의 주역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내어 조선성리학자들의 편협한 눈으로 왜곡되고 가려져있던 서사적 영웅들의 시대를 우리 민족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

참고 자료

KBS무인시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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