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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문학] 강,우상의 눈물,뫼비우스의 띠 작품해설

등록일 2004.06.1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강..
우상의 눈물
뫼비우스의 띠

본문내용

<강> - 서정인

감상의 길잡이
1960년대 시골 '군하리'의 눈 내리는 날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얘기가 간결한 문체로 잔잔하게 그려져 있는 작품이다. 김씨는 늙은 대학생으로 점차 자신감을 잃어 가는 인물이다. 인간은 성장하면서 꿈을 잃어버리고 소시민이 되어 가며, 그 소시민은 자신의 소시민성을 감추기 위해서 허풍, 오기 따위의 위선의 세계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여관집에서 만난 공부 잘 하는 소년 - 반장 표찰을 붙인, 조금은 뻔뻔스러운 소년을 통해서 그러한 깨달음을 확인한다. 박씨는 국민학교 교사를 그만둔 사람인데, 제 나름대로 삶을 즐기고 있다고 자부하나 서서히 자신감을 상실해 감을 감추지 못한다. 세무서 주사 이씨 역시 일상(日常)을 유쾌하게 대하고 있지만, 그가 드러내는 속물 근성은 소시민적 페이소스(pathos)를 심화시킬 뿐이다.
이 소설의 백미(白眉)는 후반부에 표현된 술집 여자의 태도이다. 그녀는 버스에서 세 사내를 만난 후 혼삿집까지 따라 갔다가 박씨, 이씨와 어울려 술자리에 앉는다. 그러다 '대학생'이라는 말에 자극되어 옆집 여인숙에 투숙한 김씨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 이유를 작가는 해명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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