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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서정주《화사집》중 「자화상」「花蛇」「문둥이」「대낮」「麥夏」감상문

저작시기 2004.06 |등록일 2004.06.11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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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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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쓸모있고 맵시있게 다듬어진 칼이 있다. 참으로 탐 날만큼 좋아보인다. 그 칼이 아무리 멋스러울지라도 칼을 쥔 자가 그것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그 칼은 세상 철천지에 없는 것이 나았을 웬수 같은 것이 될 수도, 오랫동안 날이 닳도록 남아서 아낙네의 손에서 손으로 거듭나는 최고의 쓸모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서정주라는 시인을 두고 떠오른 생각이다.
칼은 칼을 쥔 자를 떠나면 그 칼로도 훌륭하다고 한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겠지만, 이 자화상을 보며 다시한번 서정주 시인의 궤적이 눈 앞을 가로막아 솔직한 소견을 초두에 적어보았다.

<자화상>은 시인의 삶에 대한 직설적 회고록으로 보이며, 직설적인 말투는 자아의 어렵고 거칠었던 성장배경을 더욱 강하게 드러낸다. 시적자아의 스물세해는 가난하고 힘없는 에미와 떠난 해는 까마득하지만 얼굴만은 뚜렷이 기억에 남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생을 다 보낸 할머니 아래에서 바람과 함께 자랐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부재와 함께 어머니도 할머니도 키우지 않은 시인을 세상이 키웠다고 한다. 에미와 할미는 시인이 보살펴야할 존재들로 비쳐지고 자신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가진 병든 수캐이다.
자신을 보살핀 자가 세상이니 자신의 죄와 천치는 뉘우칠 것이 아니다. 세상이 만든 자신은 그 세상에 희망을 열어보겠다고 피맺힌 시를 쓰며 힘겹게 힘겹게 스물세해를 살아냈다.

참고 자료

오세영,[한국현대시 분석적 읽기],고려대 출판부 1998
한계전,[한계전의 명시읽기],문학동네,2002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미당연구[,민음사,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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