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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건축

등록일 2004.06.07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개요
창에 따른 채광의 형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빛, 조명
공간별 조명
거실 조명 선택 요령

본문내용

집은 우리에게 가장 작지만 소중한 것이다. ‘내가 쉬는 곳, 우리가족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내가 건축수업 시간에 첫 번째로 하는 말은 ‘건축은 주택에서 시작해서 주택에서 끝난다’는 말이다. 인간이 사는 주택이 가장 기본이 되는 설계이며, 가장 어려운 설계라는 뜻에서다. 많은 이들이 건축가들은 자신의 집을 직접 설계해 살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거의 대부분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그 이유야 많겠지만 아마 건축가는 집을 설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지 그 부담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집은 사는 사람의 일상적 생활패턴과 변화하는 패턴을 예상해서 설계되지만, 그에 앞서 집이 설 땅에 어떻게 집을 놓고, 어디를 바라보게 하며, 어디로 창을 내어 숨쉬게 해줄 것인가 하는 사고에서부터 출발한다. 비록 옛부터 남향이라는 절대적 집의 필요조건을 전제로 하지만 우리가 살게 되는 전원이라는 땅이 모두 남향을 향하거나 나란한 일자 아파트처럼 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북쪽을 바라보고 경사진 땅이라면 더욱 어려운 입지조건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평면을 ‘ㄷ’자 또는‘ㅁ’로 하여 빛을 끌어 안거나 벌려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사실 전원에 위치한 집은 강가나 산과 같은 한적한 곳에 자리해 도시의 집보다 겨울이 2, 3개월 정도 길고 춥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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