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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작가] 장정일 소설 감상문

등록일 2004.06.06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많이 받아가시길

목차

장정일의 소설은 문제인가?
작가에 대해
작품
인간을 보는 시각
작품속의 장정일
후기
참고 문헌

본문내용

장정일의 소설 <너희가 째즈를 믿느냐>가 바로 이런 재즈 적인 소설쓰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왜 굳이 이런 글쓰기를 선택했고 이를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재즈라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변적이고 즉흥적이다. 재즈처럼 모든 것에 확실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고 기억하고 행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확실하다고 믿고 있는 그 사실이 어쩌면 가장 오류인지도 모른다. 사람의 기억이란 불완전하고 순간순간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내가 정말 이것만은 확실하고 진리이고 변하지 않는 가치라고 믿을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가?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내용이고 이렇게 두 사람이 만났고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 라는 나름대로의 이해는 작가가 조금씩 번복하고 재 언급 할 때마다 계속해서 달라지고 결국 나 자신의 기억을 믿지 못하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끊임없이 나의 기억에 대해 의구심이 들고. 나의 이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가중되다가 (작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였을 때). 모든 것을 알고 난 후 결국에는 속았다는 느낌에 배신감이 들 정도이다. 이러한 일종의 속임수 기법을 통해 결국 장정일이 말하고 하는 바는 모든 것은 가짜라는 것이다. 수업시간에도 배웠지만 모더니즘은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간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이성중심주의를 전면으로 부정하면서 모든 것이 해체되고 인간이 믿을 수 있고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신이 위엄마저 무너져 버린 오늘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 바로 장정일을 포스트 모던 작가라고 부르는 이유가 아닐 까 싶다.

참고 자료

보트 하우스 (개정판) 2000 프레스 21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1994 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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