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교육의 역사] 16세기 사대부교양의 이념

등록일 2004.06.02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Ⅰ. 머리말

Ⅱ. ꡐ역행ꡑ 중심의 위기지학 대두
1. 초기사림의 위기지학
2. 기묘년간의 사풍쇄신책과 그 좌절

Ⅲ. ‘궁리’ 중심의 위기지학으로의 발전
1. 서원을 통한 위기지학의 확산
2. 관학을 통한 위기지학의 확산

Ⅳ.맺음말

본문내용

필자는 이미 士大夫敎養이 고려말의 주자학수용 이후 선초에 걸쳐 변모해 가는 과정을 科學-學校-禮俗의 세 측면에서 고찰한 바 있다. 그 요지만을 간략히 제시하면, 고려시대 士人이 추구한 교양의 내용은 크게 文學과 經學으로 구성되는데, 文學的교양의 위세가 훨씬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문학 우위의 敎養觀은 元干涉期에 주자학이 수용되면서 敎化의 模範이 될 수 있는 ꡐ經書에 밝고 行實이 닦인 士大夫(經明行修之士)ꡑ라는 새로운 敎養觀의 도전을 받아 갈등과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주자학을 신봉하는 일군의 사대부들이 정치적 實權을 장악하고 조선 왕조를 개창함에 따라 ꡐ經學이 文學보다 우월한 敎養(經學僞本)ꡑ이라는 것이 不動의 正論으로 확립되었고, ꡐ經明行修ꡑ的 敎養을 실현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科擧制-學校敎育-禮俗의 세 부면에서 추구되었다. 이 정책들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15세기 말에 이르면 한계에 부닥치게 된다. 그것은 ꡐ經明行修ꡑ라는 교양이 그 자체를 목적으로 추구되지 않고 ꡐ官職의 획득과 빠른 출세ꡑ라는 實際的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한계 안에서만 추구되는 현상이다. 이런 교육과 학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본고가 다루고자 하는 16세기의 ꡐ爲己之學ꡑ운동이었다. 그리고 이처럼 士大夫敎養의 변천이라는 맥락 속에 위치시킬 때 ꡐ16세기 중반에 출현하여 확산되어 간 書院이라는 조직의 敎育史的 意義ꡑ가 비로소 분명해진다는 것이 본고의 입장이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