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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타나토노트를 읽고

등록일 2004.05.30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날아보자 ‘타나토노트’와 함께
타나토노트 그것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나오지?
베르베르가 말하는게 뭐야?
베르베르가 숨겨놓은게 있을꺼야

본문내용

베르베르가 숨겨놓은게 있을꺼야
영계 탐사는 그 끝을 보지 못했다. 영계 탐사를 지켜보던 이들에 의해 중단되고 말았다. 그 마지막을 보았을 때 미카엘과 로즈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참된 절대지를 깨달은 그들의 모습에 나는 다시금 희열을 느낀다. 마치 내가 모든 것을 알아낸 것처럼... 후속 편인 천사들의 제국에서 이미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천국의 모습을 보았다. 두 소설을 이어보면 재미있는 고리가 형성된다. 인간은 환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 6의 존재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4의 존재이다. 땅에 근본을 두고 있는 광물인 1의 존재 하늘을 사랑하고 땅에 근본을 두고 있는 식물인 2의 존재 하늘과 땅을 모두 사랑하는 동물인 3의 존재 그리고 하늘과 땅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간 하늘에 근본을 두고 있는 땅을 사랑하는 현자인 5의 존재. 그리고 지상 세계를 사랑으로 감싸안은 천사인 6의 존재. 이렇듯 세상은 재미있는 것이다.

작가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어쩌면 형편없는 소설조각이라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나는 다시 한번 해석해보려 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 그냥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생각하진 않게 된다. 그렇다고 기독교적 신앙에 흔들림이 오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말한 천국에 대해 되돌아보면 내가 건설한 천국은 더욱 견고해진다. 이 책은 기독교적 신념이 이미 강한 사람들에겐 충분히 권할만한 책이다.

정리해 보자. 이 책의 저자는 불가지론자이다. 예전에는 현미경을 들고 다니면서 개미를 보며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이제 천체망원경을 들고 갑자기 '너 어떻게 살래?' 하고 물어본다. 앞으로 이 책을 읽을 사람에게 장자의 소요유에 나오는 붕새이야기를 한번 떠올려 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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