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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를 보고.

등록일 2004.05.29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들 동성애적인 코드가 다루어진 것이 흠이라는 식으로 패왕별희를 평가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는 동성애도 아름답고 슬프게 표현되어있을뿐 아니라 우리정서에 꼭 맞지는 않지만 상당한 정서적 진동이 느껴지기에 적절히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이 영화는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해서 부분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더욱 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전지식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 또한 데이로 분한 장국영의 몸짓,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천재구나. 감동적이다. 라는 생각을 떨칠수 없게 만들어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고 명연기로 감동을 준다, 그가 세상을 떠난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고, 그의 삶과 데이의 삶이 비슷한것같아서 뭔지 모를 내 마음의 잔잔한 동요와 많은 생각을 가져다 준다.
한동안은 이 영화의 깊은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같다. 중국 근현대사의 어둡고 쓸쓸한 일면과 화려한 경극. 아름다움 뒤에 과장하지 않은 슬픔과 진실이 진하게 전해지는 이 작품은 한번쯤은 꼭 보아야 할 영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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