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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호의 아름다운 병

등록일 2004.05.25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함성호의 시는 지금까지 배운 시들과 많은 차이가 있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알 수 없는 시들이 많아 시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가 건축가였기에 시도 건축물처럼 쓴 것이라 생각된다. 건축물은 각이 딱 맞게 제대로 지어야겠지만 시는 체계성을 맞추어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건축물처럼 쓴 시라고 생각한 것은 고민 없이 그냥 뚝딱 써버린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건물을 지을 때처럼 순식간에 써버린 낯선 시들이 많았다.
시는 개념을 언어로 옮기는 것이고 건축 또한 개념의 작업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가 쓴 시들 대부분이 지금까지의 많은 시들과는 다르게 공감할 수 없었고 가볍기도 했기 때문에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80년대의 회상 시들을 공감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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