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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화장

등록일 2004.05.20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상하게도 하나의 편견인지 남자 소설가가 쓴 소설은 잘 읽혀지지가 않는다. 그 중 최인호의 소설이 내가 읽는 남자 소설가가 쓴 소설의 유일한 것이다. 그러나 단편들은 때론 남자들이 쓴 소설도 즐겨보긴 한다.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매년 따로 사볼 정도로 광 팬이다. 이번 해에도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나왔다. 처음 들어보는 ‘김훈’ 이라는 남자 작가의 이름에 생소했다. 또 ‘화장’ 이라는 제목은 왠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마저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서가의 커피숍에 앉아서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 읽어 내려갔다.
남들은 ‘화장’ 이라는 제목에서 여자의 화장을 떠올렸다고 하는데 나는 왜 처음부터 죽은 사람을 화장하는 것부터 떠올렸는지는 모르겠다. 그만큼 처음부터 소설의 어두움에 무게를 두고 읽었다. 짧은 시간동안 다 읽어 내려간 ‘화장’ 은 여자의 화장(化粧)과 죽은 사람을 화장(火葬)하는 것 둘 다 나타내는 것이었다. 왜 굳이 작가가 화장이라는 단어에 대해 한자로 표기하지 않고 한글로 내버려 두었는지 뒤늦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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