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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1

등록일 2004.05.20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도솔가
.풍요
.헌화가

본문내용

● 이해하기
760년 신라 경덕왕 19년에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4구체 향가로 <삼국유사> 월명사조에 수록되어 전한다.
형식은 4구체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도솔가>는 하늘에 해가 둘 나타난 괴변을 없애기 위한 의식에서 불려진 노래다. 합리적 사고로는 해가 두 개 나타나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다. 따라서, "두 해가 함께 나타났다."는 것은 사실의 기록이 아니며, 우회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천상계와 인간계의 대응관념으로 보았을 때 해는 곧 왕에 대응된다. 하늘의 두 해 중 하나는 현재의 왕에 도전할 세력의 출현을 예보해 준다. 이러한 세력의 출현은 혼돈을 빚고, 그래서 이 혼돈을 조정할 행위가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이와 같이 왕권에 도전하려는 세력들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조정하기 위하여 행해진 의식이 산화공덕이고, 이 의식에서 불려진 노래가 <도솔가>이다. 그러나 이 산화공덕은 순수한 불교적인 관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재신앙의 차원에 불교의식을 수용한 상태이다. 즉, 재래의 천신숭배사상에다 시조강림관념은 쉽사리 미륵하생관념(彌勒下生觀念)을 받아들였고, 그것이 변용되어 미륵좌주로 나타났고, 계를 지으라고 함에 향가로 대신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 작품에는 국가태평 또는 평정을 기원하는 제의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청신(請神)의 말이 시대적인 상황의 변천에 따라, 불교덕인 미륵하생 관념이 혼융되기는 하였으나 재래적인 양식이 그대로 쓰여지고 있다. 즉, 위협적인 모습은 인심의 심화에 따라 완곡의 표현으로 변하였으나. 명령법이라는 것이 아직도 작품에 남아 있어, 고대 제의에 사용되던 주가적 흔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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