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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등록일 2004.05.17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굳~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정말 어렵게 구했던지라 읽기 전에 사실 원망도 했었다. 얼마나 대단한 책이기에 이렇게 구하기도 힘든지...
책을 한 두 장 넘겼을 때 처음엔 좀 어려운 책이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도무지 무슨 내용일까 짐작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책의 2/3 가량을 읽고 난 후에야 세시간이 후딱 지나간 걸 알았다. 나도 모르게 이 책에 빠져버린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 때를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며칠 전에 신문기사를 읽다가 최규선씨가 검찰 출두 당시 왼손에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이 책을 들고 들어 온 것이 화제가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피조사자 신분으로 좀 튄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더욱이 이 책은 손때가 거의 묻지 않은 새 책인 것으로 알려져 순전히 자기 과시용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홍걸씨가 고급 외제차인 '렉서스'를 타고 다니는 점은 은근히 비유한 것으로도 추정한다고 한다.
최규선...
PD수첩에서 최규선이라는 인물을 얼마 전에 조사해 방송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참 야비하면서 한편으로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커피 자판기로 시작, 아주 사소한 갈등으로 대통령 아들까지 구속하게 만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최규선 게이트 그 방송을 보고 허탈하고 씁쓸했다. 아무튼 최규선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이 책... 두권을 덮은 지금 참 좋은 책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어떤 책보다도 생소하고 재밌는 단어나 문구가 참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
렉서스, 올리브 나무, 뿔이 긴 소, 체스판과 수표책, 하드웨어, 황금 구속복 등등...
들으면 전혀 모를만한 단어들을 사용해 약간은 생소하면서도 어떻게 생각하면 잘 맞아 떨어져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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