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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윤흥길의 기억 속의 들꽃

등록일 2004.05.09 한글파일한글 (hwp) | 2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연보
2. 1970년대 시대상황과 문학의 특징
3. 윤흥길의 작품세계
4. 기억 속의 들꽃 감상
5. 참고문헌

본문내용

70년대 소설에 있어 윤흥길의 몫은 대단히 크다. 그 몫의 크기와 성격이 그를 황석영,조세희들과 더불어 70년대의 대표적 작가로 판단케 해준다. 70년대의 급격한 사회적 변화로 그에 따른 한국사회 모순과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이런 상황 속에서 작가들은 모순과 갈등의 문학적 인식을 드러내게 된다.
80년대 들어 70년대 소설의 개관을 시도하는 글을 만나게 되는 일이 자주 있는데, 그 글들은 대체로 윤흥길의 기여 부분으로 중편「장마」와 연작「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꼽고 있다. 그 꼽음은 그르지 않다. 「장마」는 6․25와 분단 현실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라는 문맥의 맨 앞자리에 놓인다. 1973년에 「장마」를 발표하고서 윤흥길은 잇달아 단편「羊」(1974)을, 그리고 「무제」(1978)․「무지개는 언제 뜨는가」(1978)등을 발표함으로써 6․25와 분단이라는 주제에 대한 그의 지속적 관심과 추구를 보였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노동자 계층의 소외와 그 극복의 전망이라는 주제사의 맨 끝자리에 놓인다. 맨 앞자리에 놓이는 것이 부랑 노동의 세계를 다룬 황석영의 중편 「客地」(1971)이고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바로 앞이 산업 노동의 세계를 다룬 조세희의 연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맥락지우는 데 너무 열중하다 보면 자칫 소재주의의 폐해에 손상받기 쉽다. 중요한 것은 소재의 차원에서 해명되지 않는, 소재 선택의 문제까지를 그 속에 일부분으로 포함하는 윤흥길 문학의 본질이다.

참고 자료

김교선,「윤흥길의 작품 세계」,『현대문학』, 1982
김수진 『윤흥길 소설의 주제와 기법 연구』 한국교원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0
구모룡,「권력의 생태학-윤흥길의 소설세계」,『신생의 문학』, 전망, 1994
박현숙 『윤흥길 단편 소설 연구』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윤흥길,『빙청과 심홍』, 도서출판 시몬, 1989
윤흥길,「소시민적 갈등의 진정성(성민엽)」,『꿈꾸는 자의 나성(羅城)』, 문학과 지성사,
1987, P.3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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