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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꼬메디아 델 아르떼를 보고

등록일 2004.05.06 파일확장자텍스트 (txt) | 1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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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꼬메디아 델 아르떼에 대해서

꼬메디아 델 아르떼는 16세기 이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새로운 희극양식이자, 작가중심이 아닌 배우중심의 연극이다.
귀족이나 학자들의 연극이었던 꼬메디아 에루디타와 달리 꼬메디아 델아르떼는 일반 대중의 산물이라고 해서 민중즉흥극이라는 말로도 표현된다.
그 명칭도 18세기에 와서야 공인되었는데 중세, 그리고 르네상스기의 대부분의 연극이 아마추어에 의해 공연된 데 비해 이 연극은 직업적 즉 arte의 경지에 있다는 찬사에서 그런 명칭이 붙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병모집, 사랑의 편지, 콜롬비아, 도토레, 피크닉 바구니, 안톤 체홉의 곰을 패러디한 것과 막간극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막간극은 그 때 당시 교육수준이 낮았던 서민들을 위해서 앞에 했던 내용을 좀더 쉼고 재미있게 이해시킨 것이라고 배웠다.
작년에도 수레무대에서 했던 꼬메디아 델 아르떼 공연을 봤었는데 에피소드의 순서도 틀리고 막간극의 비중이 올해보다 더 컸던 것 같다.
꼬메디아 델 아르떼는 거리극,가면극, 막간극이라고 한다. 무대도 어디서나 공연이 가능한 이동식 무대를 썼기 때문에 극단이름도 수레무대라고 지었다고 한다.
꼬메디아는 우리 마당놀이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거리에서 공연하며 풍속,관렴,도덕을 수정하는 관리를 풍자하는 풍자희곡이기 때문이다. 마당놀이의 대표적 인물인 말뚝이, 맹진사와 꼬메디아의 아를르깽, 판탈로네가 비슷하기도 하다.
하지만 마당놀이와 가장 달랐던 점은 반가면을 쓰는 것이 특이했는데 탈을 쓰는 것과 달리 입부분은 가려지지 않아서 발음 전달에 문제가 없다는 점이였다. 의상과 배우들의 움직임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은 공연이였다.
공연이 끝나고 질문을 하는 시간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실주의 연극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표현에 많이 신경을 쓰지 않아 배우가 귀걸이도 하고 있었단 점이다.
프랑스의 몰리에르는 꼬메디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특히 꼬메디아의 유형적 인물들을 발전 시켰다고 한다.
연극을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 현대극과는 다른 느낌이 있고 달라지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어서 내년에도 공연을 꼭 보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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