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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말하고 싶었다

등록일 2004.04.30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공자의 출현
학교에 간 공자
정치 제도를 살펴본 공자
공자가 본 대통령
공자의 가정 방문
다원적 사회
공자의 강연회 주최

본문내용

정치 제도를 살펴본 공자

공자는 국회와 청와대를 각각 둘러보기로 했다. 민주 정치제도는 공자에게도 매우 생소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위정자가 백성을 다스리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공자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 신기함과 설레임을 느끼고 각 정치 기구들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우선 공자는 법이 엄격하게 짜여져 있어서 그 내용이 매우 자세하고 세부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는 기본적으로 법에 의한 통치보다는 예에 의한 통치를 지지하였다. 그래서 ‘법제로써 다스리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하면 백성들이 형벌을 면하는 것을 수치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덕으로써 다스리고 예로써 질서를 유지하면 잘못을 수치로 알고 바르게 될 것이니라“라고 말했던 것이다. 물론 상황이 옛날과는 많이 다른 점이 있었다. 즉, 공자의 시대에는 다스리는 자와 다스림을 받는 자가 따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상명 하복의 전체적인 틀 아래에서 사회가 유지될 수 있었지만, 민주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원칙적으로) 법제가 아니고서는 질서 유지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민주 사회라고 해도 예의 정신을 좀더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덕과 인예로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직을 위임받은 사람 또한 다른 사회 구성원들을 인간적으로 존중함을 전제하여 이끌어 준다면 모든 국민이 오순도순 합의하여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덕으로써 정치를 하는 것은 마치 북극성이 그 자리에 있고 여러 별들이 극섷을 향해 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는데, 민주 사회에서도 공직을 위임받은 사람이 위정자의 위치에 있다면, 그가 덕에 의한 정치를 펴서 사람들을 존중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즉, 법으로써 통제는 할 수 있지만 덕으로 다스리는 것이 으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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