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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의 대화

등록일 2004.04.28 한글파일한글 (hwp) | 16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과제를 시작하려니 앞일이 정말 막막했습니다. 평소 자신이 자유분방하다고 믿고, 형식 자유, 내용 자유, 분량 자유인 과제가 정말 대학교다운 거라고 말하고 다니곤 했지만, 막상 그런 과제를 앞에 대하니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정말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 동안 각종 시험 때문에 응당 많은 시간을 두고 작성해야 할 이 과제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고, 결국 제출일 아침에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공자와 대화는 하고 싶는데, 평범한 형식은 피하고 싶었고, 시나 소설, 그 외의 분야는 자신이 없었고, 인터뷰의 형식은 아는 선배 하나가 작년에 다른 강좌에서 차용한지라 역시 피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제 머리를 스친 것이 바로 희곡-단막극-의 형태였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희곡이라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다 보니 다소 허술하고, 내용을 치밀히 전하지 못한 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공자가 현대 사회에서 나타났을 모습을, 너무 부분적으로만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너무 아쉽습니다. 게다가, 유학의 사상, 그 중에서도 핵심 사상인 정치 전반에 관해서는, 중간 보고서인 「현대에 나타날 유학의 모습에 대한 구상 -박원재 저, <유학은 어떻게 현실과 만났는가>를 읽고」에서 다룬 바 있으므로, 그 과제에서 논의했던 내용은 의도적으로 재언급을 피하느라 내용이 더 빈약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또, 중간의 진호와 공자(유현)와의 대화가 너무 길어져서 극의 긴장감을 너무 떨어뜨리므로, 희곡으로도 실격이라고 생각해서 가슴이 아픕니다(사실 상연을 목적으로 한 글은 처음부터 아니었지만.).
하지만, 이러한 글이라도, 저 나름대로는 많은 고민을 하고, 여러 자료를 참고해서 쓴 노력의 결과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재미있게 쓰려고 애쓰기도 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공자의 모습을 담아내려고도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 작업은, 시험과 여러 과제들로 지친 저에게 많은 활력소가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고, 또한 즐거움(?)의 기회까지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 자료

이우재, 『이우재의 논어읽기』, 서울; 세계인, 2000.
박원재, 『유학은 어떻게 현실과 만났는가』, 서울;예문서원, 2001
<동양의 고전> 수업에 사용된 발표문
타 강좌 수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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