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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신라의 푸른 길 속의 처용

등록일 2004.04.19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일상을 벗어나는 처용
(2) 처용, 수로 부인을 만나다
(3) 그들 가슴속의 꽃

본문내용

나'는 투구게처럼 갑갑하게 느껴지는 일상의 삶을 벗어나고자 어깆어깆 서울을 떠난다. '나'가 그토록 서울이 갑갑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직장에서의 인사이동이다. '나'는 문화부에서 기획특집부로 발령 받은 것을 금붕어를 바다에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말로 일축하며 반감을 드러낸다. '나'가 6년간 일해왔던 부서가 문화부였고 그만큼 애착을 느끼는 것은 '나'가 가진 역사, 문화에 대한 박식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문화부라는 특성상 과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고 동시에 의식이 과거에 머무른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기획특집부'라는 다소 거창하고 보다 실세적인 부서에는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는 현시대를 분석, 해석하며 적극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기획특집부 보다 古시대에 대한 애틋한 감상을 가질 수 있는 '문화부'에 머무르길 바란다. 그런 까닭에 '나'가 생각하는 경주는 있는 그대로의 경주가 아니라 신라의 옛자취를 머금은 '나'의 정신적 안식처이다. 즉 신라는 과거로의 회귀, 또는 삶에 시달린 육신과 영혼을 쉬게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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