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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가론]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

등록일 2004.04.04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감상문형식의 리포트입니다. <성산별곡>의 배경인 '식영정','서석대'.'창계'등의 사진과 함께, 작품해석과 감상을 실었습니다.

목차

정철(鄭澈)

성산별곡(星山別曲)
▣서사
▣춘사
▣하사
▣추사
▣동사
▣결사

본문내용

동사에서는 정철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산중에 벗이 없어서 책들을 쌓아 놓고 읽어보니 성현도 많고 호걸도 많다. 하늘이 사람을 만드실 때 무심히 만들었을까 만은 어찌 한 나라의 운이 일어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하는가? 모를 일도 많고, 슬픔도 그지없다’라 표현하고 있는데, 내 생각에는 자신을 두고 한 말 일 것이다. 자신의 처지가 흥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하는 인생을 살아와 슬픔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철은 箕山의 소보와 허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는 중국의 태평시대의 요, 순 임금 때의 ‘洗耳’ 이야기를 하고, 박소리가 시끄럽다고 박을 버린 허유의 조장이 가장 높다고 얘기한다. 여기서 나는 정철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정계에는 나가고 싶지만, 그 곳은 더러운 곳인 줄 그는 알고 있다. 그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므로 그는 자신을 채찍질 하여 이 성산에 머물며, 박을 버린 허유처럼 지조 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의 마음이 낫 같아서 볼수록 다르거늘 세상사는 일은 구름이라 험하기도 험하구나’ 라고 표현한다. 그는 누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까? 아님 누구에게 배신을 당했을까? 누구에게 버림을 받았을까? 그러면서 그는 ‘엊그제 빚은 술이 얼마나 익었느냐 술잔을 잡거니 권하거니 실컷 기울이니 마음에 맺힌 시름 조금이나마 풀리는 구나’하였다. 그는 이 성산으로 내려 올적에 심신이 모두 지쳐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성산에 있으면서도 마음의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는 ‘거문고 중 얹어 풍악송을 타자구나’하면서 마음의 시름을 풀고자 한다. 그러면서 공중의 학이 성산의 주인이라 말한다. 그러나 마지막에서 ‘손님이 주인에게 이르오니 그대가 주인인가 하노라’라고 하며 말을 마치고 있다. 이 성산별곡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상상해 보건대 정철은 식영정에서 김성원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김성원을 부러워하면서도 성산에 오래도록 살고 싶은 마음을 없을 것이다. 그는 정계로 돌아가고 싶고, 객인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이 주인이 되고 싶은 다른 곳을 만들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김성원을 성산의 주인이라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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