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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 선험적 주체에서 분열적 주체로

등록일 2004.03.29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1. 현상학의 이념
1-2. 후설에게 숨겨진 명령하는 자아

2-1. 현상학의 원리
2-2. 상징계를 파괴하려는 후설

3-1. 자연적 태도에 대한 현상학적 환원
3-2. 판단의 타나토스

4-1. 의미 성립의 근원지에로
4-2. 순수한 감각적 쾌감의 극단적인 경지에 대한 이름, 순수 의식 또는 순수 자아

5-1. 내재적인 순수 의식은 도대체 어디인가?
5-2. 의미를 향한 존재의 폭발과 흐름

본문내용

1-1. 현상학의 이념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은 현상학을 ‘엄밀학’( 9 j die strenge Wissenschaft) 또는 ‘제1철학’(die erste Philosophie)이라 부릅니다. 말이 상당히 어렵습니다만, 우리로서는 이를 제시하는 후설의 정신을 얻으면 그뿐입니다. 그 정신이란 ‘너가 선 위치 그대로에서 너 스스로의 탐문을 통해 철학을 하라’는 것입니다: “……미리 주어진 어떠한 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전해져 내려오는 어떠한 것도 그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며 아무리 위대한 대가라도 그 명성에 의해 현혹되지 않고……”(?엄밀학? 340) 일단 보기에 무서운 정신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선불교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시타르타가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뗀 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말했다고 하는데,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그를 찢어발겨 개에게 먹이로 주었으리라.” 혹은 “부처는 똥 닦는 막대기다.”라고 하면서 일체의 선 수행에서 일체의 권위를 없이하려 한 것 말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우리가 현상학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려 하는데, 후설의 권위를 무시해버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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