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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용띠 위에 개띠` 연극 관람평

등록일 2003.12.2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직접 '용띠 위에 개띠' 연극을 인상깊게 관람하고 '이만희 희곡집'을 찾아 읽은 후에 희곡과 연극을 비교하고 감상을 적은 레포트입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연극 『용띠 위에 개띠』관평
Ⅲ. 희곡『용띠 위에 개띠』와의 비교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Ⅱ. 연극 『용띠 위에 개띠』관평

사랑티켓을 사들고 이랑 씨어터로 들어갔다. 놀랍게도 이 이랑 씨어터라는 곳은 무대가 올라와 있지 않고, 오히려 관객석이 무대 양 옆과 앞쪽으로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형태였다. 그러니까 관객들은 무대를 입체적으로 즐기면서 무대를 내려다보게 되어 있었다. 마침 내 좌석은 무대의 앞쪽이라서 배우들의 얼굴을 비교적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이랑 씨어터의 3면의 관객석은 한 자리의 빈틈도 없이 꽉꽉 들어찼다.
아무 것도 놓이지 않은 깔끔한 무대. 곧 무대가 하나의 빛도 없이 깜깜해졌다. 그리고 무대 한쪽에 희미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휠체어에 탄 여자와 그 옆에선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병색이 완연한 여자와 남자의 대화는 사투리에다 그다지 목소리가 크지 않아서 모두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죽음에 대한 것임을 알 수는 있었다. 여자는 자신을 만났던 것을 후회하냐고 묻고, 남자는 너 아니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다며 죽음을 앞둔 듯한 여자를 위로한다. 남자는 먼저 죽는 쪽이 이기는 내기를 하자며 남은 자의 벌칙은 쌍코피하고 운동장 도는 것이라 한다. (이 때에는 아직 '쌍코피 하고 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그때 여자는 버럭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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