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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자유와 속박 - <파리떼>를 중심으로

등록일 2003.12.28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 실존주의자 사르트르의 희곡 <파리떼>를 그의 사상과 관련하여 분석한 것입니다. 실존주의에 대한 이해나 자유와 속박이란 명제에 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이에거, 에리히 프롬의 자유에 대한 사상과도 비교해도 좋을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유와 속박에 관한 이야기를 사르트르의 희곡 <파리떼>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자유와 속박은 상반되는 개념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자유로운 사람은 자신의 세계를 책임질 줄 안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자신의 세계를 책임질 수 있다. 자신의 세계를 책임진다는 것은 자신의 동료 인간들을 책임진다는 것이다. 어디에도 뿌리박고 있지 않고, 어떠한 의무도 짊어지지 않는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 단지 속박받지 않는 자에 불과하다. 속박은 나를 자유에로 붙들어 매는 속박이며, 자신의 자유를 되찾으라는 호소인 것이다. 사르트르의 희곡 <파리떼>는 이러한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파리떼>는 복수를 소재로 재구성한 그리스의 비극정도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파리떼>는 단순한 희곡이 아니다. 사르트르가 <파리떼>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단순히 고대 비극을 수용하여 인간의 삶의 운명적 차원,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정형화하고자 했던, 행복의 불행으로의 급변을 통찰케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유라고 하는 실존론적 논제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파리떼>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오레스테스와 엘렉트라 남매가 자신의 아버지 아가멤논을 살해한 아이기스토스와 클리타임네스트라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작품의 초점은 단순히 복수에 맞춰져 있지 않다. 좀 더 자세히 작품을 살펴가며 이야기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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