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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삶으로의 여정 - Harold Pinter의 'A Kind of Alaska'

등록일 2003.12.28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열심히 쓴 겁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죽어있는 삶과 깨어있는 삶
2)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행으로서의 잠
3)혼비와 데보라
4)일상으로의 복귀

3.결론

본문내용

이 극에서는 콤마상태에 있는 데보라와 그 주변의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죽어있는 삶과 살아있는 삶의 경계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콤마상태에 빠져 마치 식물과 같이 타인과의 교류가 전혀 불가능한 데보라를 우리는 흔히 죽은 삶과 같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데보라와 같은 육체적 한계를 가진 인간에게만 적용될는 것일까? 비록 육체적으로 생기있고 왕성한 삶을 살고 있으나 정신적으로 전혀 그렇지 못한다면 그 삶은 죽은 것인가? 살아있는 것인가? 이것에 대한 문제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춤'이 상징하는 것은 삶의 역동성과 강렬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데보라의 춤은 그러한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좁은 방안에서 커다란 발에 밟혀진 채로 항상 똑같은 지점을 찍어가는 그런 춤이다. 이것은 곧 춤이라는 행위의 주체가 데보라 자신에 의한 것이 아닌 타인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추는 춤인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인생에 있어 그녀는 주체적인 위치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한다. 곧 데보라는 단지 타자에 의해 응시되어지는 삶이었으며 다른 이들의 욕망에 의해 짜여진 틀 안에서 꼭두각시처럼 조종되어지는 삶이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다음의 인용문을 통해 그녀가 타인에 대해 발언권을 갖지못한, 사람들과 진정한 의사소통이 부재한 삶이었음을 또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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