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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 남성성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조장되어지는 폭력과 부조리

등록일 2003.12.28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열심히 쓴겁니다.

목차

1.서 론

2.본 론
1)폭력과 타자화의 남성성 이데올로기
2)대립의 이데올로기에서 상실되는 개인의 주체성
3)부대원들의 변화

3.결 론

본문내용

초등학교 시절 반친구들 사이의 말다툼이 주먹질이 되어 여학생들이 소리 지르며 자리를 비켜설 때도 우리는 그 자리에 우뚝서서 지켜보아야 했다. 섣불리 싸움을 말리려 바보취급을 당하기보다, 소리높여 싸움에 흥분함으로 우리는 우리의 남성성을 과시하고 공유한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자율학습에 들어가기 전 학교 뒷 공원에서 망중한을 즐기다, 친구 하나가 담배를 꺼내 권한다. 내가 담배를 받아들어 곤혹스러운 연기를 들이마실 때 역시 잔뜩 인상을 찌푸릴지라도 무덤덤해야한다. '이 까짓것..'하는 표정을 지어야 한다. 군 시절엔 구타사고로 흔히 말하는 군기반장이라는 몇몇 선임병들이 어느날 부터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빈자리는 적당한 서열의 후임병, 곧 나를 포함한 다른 이들에 의해 암묵적으로 인계된다.영화 해안선을 보면서 순간순간 떠오르던 나의 기억들이었다. 그때 나의 선택은 언제나 나의 의지와 생각에 의해서였는가? 아니면 단지 내가 속해있는 집단의 암묵적인 요구와 방향에 그저 따른 것 일 뿐이었는가 하고 생각해 보면 대부분 후자에 속했다는 걸 별 고민없이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처럼의 극적이고 극단적인 상황은 아닐지라도 우리는 어린시절부처 지금까지 매번 일상의 폭력을 경험한다. 때론 자신이 폭력의 주체가 되고 혹은 피해자가 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폭력의 방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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