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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행동론] 감옥으로서의 연세대학교 - 감시와처벌

등록일 2003.12.20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서론
2. 구속을 전제로 한 자유
3. 채플 - 강제적 사상의 주입공간
4. 상대평가 - 시야의 축소
5. 정리

본문내용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연세대학교의 교훈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동안 연세대학교는 자유로운 학풍을 지닌 학교로 한국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매김해 왔다. 오랫동안 지속된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한 것인데, 그것은 교훈의 뒷부분인 ‘자유’에만 국한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즉, 자유를 얻기 위한 전제조건인 ‘진리’가 무시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연세대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이 자유를 얻기 위해 진리를 찾을 때, 학교의 권력 행사는 시작된다.

먼저, 연세대학교 교훈의 전문을 보자.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성경의 글귀를 인용한 것인데, 전문을 다 보면 이전까지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없어지고, ‘복종’의 이미지가 생긴다. 우리 개개인이 자유로운 주체가 아니라, 학교에 복종하면 학교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그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학교 안의 상황에 순조롭게 적응하면 그 대가로 특정한 가치를 준다는 일종의 계약적인 관계인 셈이다. 입학과 동시에 계약은 이뤄지고, 계약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학생들은 전적으로 학교의 시스템에 구속되게 된다.

학교의 권력 행사는 여러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성적처리와 졸업요건에 있다. 그리고 각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사용되는 장치가 상대평가와 채플이다.

참고 자료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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