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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 고려시가 개괄

등록일 2003.12.17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600원

목차

●고려속요
고려가요 개요
경기체가 개요
시조 개요
사설 시조
가 사

본문내용

4) 고려 말에 발생한 시조·가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순연한 고려 시대의 노래라 할 수 있는 것은 경기체가와 속요로서, 이들은 바로 전 시대의 시가 양식인 신라 향가의 전형적 서정 형식을 이어받아 우리 고전 시가의 중요한 시가 형식인 조선시대의 시조 및 가사를 창출하게 한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고려 속요는 한때 고속가(古俗歌)나 장가(長歌)로 불리기도 한 것으로, 그 형성 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고려 예종 11년(1116)의 송나라 대성악 수입 시기 무렵일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속요의 작자는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다. 이것은 고려 속요가 원래 재래의 민요를 새로운 궁중 무악 혹은 연악으로 재편하여 수용하면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원래 민간에서 유포·전승되던 민요가 궁중의 속악 가사로 수용되면서 개편되었다가 다가 한글 창제 이후에 문헌에 기록되어 전승되고 있는 것이므로 본래의 작자는 사라졌다고 하겠다. 이렇게 보면 고려 속요의 작자층은 고려 시대의 일반 민중이며, 이후 그것을 향유한 왕실 및 권문세족들은 수용자층이 되어 이원적으로 구분된다. 때문에 그 내용도 <청산별곡>과 같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민중의 강렬한 사랑과 이별의 정한이 주류를 이룬다. 훗날 조선조 학자들이 이른바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라 하요 지탄한 바로 그것이다.
속요의 형식은 대부분 분절식(分節式)이며, 각 분절의 말미에는 후렴구가 이어진다. 전후 양절로 구분되고 여러 연이 중첩되기도 하는 것이 보통이다. 3음보가 다수이다.
이러한 고려 속요는 음악을 다루는 교방(敎坊)등에 전하다가 조선 시대에 『악학궤범(樂學軌範』과 『악장가사(樂章歌詞)』등에 정착되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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