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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1592∼2003, 그 삼일간의 이야기 - 임진왜란을 되새기며..

등록일 2003.12.15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출발하며

2.첫째날
1)한산도에서 만난 인간 이순신 장군

3.둘째날
1)강낭콩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이제는 못 잊으리

4.마지막 날

5.임진왜란, 그 3일간의 이야기를 마치며

본문내용

사방이 괴괴하다. 오직 뿌연 밤 안개만이 거리를 유유히 지나갈 뿐, 을씨년스러운 압구정동 거리에서 서울의 마지막 밤을 보내본다. 서리 낀 차창 밖으로 보이는 뭉그러진 도시들, 이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바라보며 묘한 상념에 사로잡혀본다. 모든 삼라만상이 밤의 세계에 순응한다. 적어도 이곳만큼은. 그러나 지금 나는 어떠한가? 밤 도깨비 마냥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밤을 거부하고 있지 않는가. 자연을 거스르는 듯한 도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렇게 나는 서울을 떠나고 있었다.1592-임진왜란의 발발. 2003-임진왜란당시 한반도 남쪽에서 살신성인을 하였던 이순신, 김시민, 논개, 곽재우 이 4人의 영웅들을 만나다! 그들이 거쳐갔던 흔적을 찾아가는 길. 400여 년이란 긴 세월이 지난 지금 이미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들을 새삼 발굴하고 찾아가는 나는 무엇을 얻고자 이리도 먼길을 떠나는 것이란 말인가? 과거 역사책, 위인전, 만화에서, 영화까지 숱하게 만나왔던 임진왜란과 이 4인의 위인들. 그 속에서 애국심이란 무엇인가,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해 보았고, 지행일치(知行一致)의 어려움과 그것의 숭고함을 깨닫기도 하였다. 그러나 간접적인 경험만으로 임진왜란과 이 4인의 위인을 알 수 있으랴. 너무나 정형화된 사고의 틀들. 그 속에서 내가 어찌 감히 임진왜란과 이순신, 논개를 논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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