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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신을 믿으려는 의지에 대한 고찰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3.12.14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유신론/무신론 논쟁에서 출발한, 신을 믿으려는 의지에 관한 철학 페이퍼입니다.
좋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내용

이 글을 통하여 ‘신을 믿으려는 의지’에 관한 클리포드(Clifford)의 견해에 대해 반박해 보겠습니다.
클리포드에 앞서 파스칼은 ‘신의 존재/비존재’의 판단을 떠나, 신을 믿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지적합니다. 따라서 파스칼은 <신을 믿으려는 의지>를 주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의 존재/비존재’는 물론이고, <신을 믿는 것이 합리적이다.> 라는 주장 또한 불충분한 근거에 의거한다고 클리포드는 지적합니다. 클리포드는 불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믿음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 (morally wrong) 이라고 지적합니다.
클리포드의 "morally wrong"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한국의 잘 알려진 고전작품인 심청전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심청이는 <공양미 삼백석을 시주하면 아버지 심봉사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라는 불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믿음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바탕으로 공양미 삼백석을 얻기 위해 인당수에 자신을 제물로 바치게 됩니다. 이러한 심청이의 믿음과 행위는 클리포드의 입장에서 본다면, 불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믿음이었고 이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 (morally wrong)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리포드의 “morally wrong" 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인간의 사고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라는 전제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morally wrong"은 선택과정이 아니라, 선택의 구체화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끝으로 선택의 결과가 이후 선택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겠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끊임없는 선택으로 구성됩니다. 선택에는 다양한 선택가능항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저녁 식사꺼리의 선택> 이라는 문제에는 <밥, 피자, 짜장면 등등> 의 선택가능항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선택가능항은 선택 시에 사용될 근거를 갖습니다. 이 근거에는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는 근거” 와 “합리적으로 믿기에는 불충분한 근거” 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있는 선택가능항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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