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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이문열의 아가에 나타난 현대성

등록일 2003.12.12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문열의 아가에 나타난 근대(현대)성의 요소에 대한 글입니다. 사회학과 모더니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문열씨의 소설 '아가(雅歌)' 속에서 우리는 '당편이'라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손발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고, 구루병의 증상이었는지 목이 짧고 등이 굽어 어깨가 귀까지 솟아 있는 듯한 모습의 여인, 키도 제대로 자라지 않아 성년이 된 후에도 초등학생과 같았던 여인, 유인원을 연상시키는 길쭉한 얼굴이 가슴께 까지 묻혀있어 어깨가 귀 위로 솟은 듯 할뿐더러 얼굴 길이가 그녀의 삼분의 일은 되는 듯이 느껴지는 그런 여인. 당편이는 소위 온전치 못한 몸과 마음을 가진 존재로서 우리 앞에 나타난다. 소설은 그런 그녀가 우리네 전통적인 공동체 안에서 어떻데 받아들여지게 되었으며 해방조선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진행되는 우리사회의 변화 안에서 그녀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즉 이 소설은 한국이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근대사회 속으로 편입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사람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대한 스케치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단단하게 껍질을 이루고 있던 전통사회의 각 층들이 하나 씩 하나씩 벗겨지게 되면서 이젠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란 대체 어떠한가? '당편이'라는 여인은 어쩌면 유쾌하지 않은 거울이라 여겨질 수도 있다. 어쩌면 그 모습이 우리시대의 사람들이 두터운 화장을 지우고 마주치게 되는 바로 그 모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본 고는 이 이야기를 통해 짚어볼 수 있는 우리시대의 특징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즉 근대성에 대한 작은 고찰의 그 어디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고향을 잃은 사람들(피터버거)
추상적사회(지더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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