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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기행문

등록일 2003.12.11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느 때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더위가 느껴지는 추석날, 나는 미리 고향(창원) 가는 차표를 예매하지 못한 게으름을 한탄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창경궁(昌慶宮), 창덕궁(昌德宮)으로 향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인 동숭동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었고, 이곳에 살면서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지척인 창경궁은 한번 여자친구가 가본 적이 있어 이번엔 창덕궁을 가기로 했다. 걷기 시작한지 20여분 만에 창덕궁이 나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추석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매우 붐볐다. 이렇게 붐빌 줄 알았으면 다른 날을 택하는 것인데 후회막급이었지만 기왕지사 들어가기로 하였다.
임금과 왕족이 거처하는 곳을 궁(宮)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이궁(離宮)으로 창건되었으나, 정궁(正宮)인 경복궁이 소실되어 복구될 때까지 300여 년간 조선 왕조 역사에서 창덕궁은 정궁의 역할을 하였다. 135,000여 평에 펼쳐지는 장대한 창덕궁의 많은 부속 건물들과 후원은 한국적인 궁궐의 특징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선시대의 자연주의 조경 기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역사적, 정치사적, 건축사적, 그리고 조경의 측면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창덕궁! 조선왕가의 험난했던 정치, 문화를 같이한 역사의 무대, 창덕궁을 가이드의 안내로 감상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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