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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학의 이해

등록일 2003.12.10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북한문학의 이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시기의 북한 문학은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 특수성은 문학과 문학가들의 존재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생활세계와 이데올로기를 전일적으로 묶어내는 것, 아직 의식과 생활속에 잔존해 있는 낡은 유산들과 부단히 싸워나가는 것, 형성기 북한문학은 문학인들이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달려나가면서 자기 질서를 형성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 ‘태양’이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라파엘로 묻힐 수 있는 것인지는 다른 답변을 요하는 질문이다.
‘전후 복구 건설 및 사회주의 시초 건설 시기’의 북한문학의 특질은 우위성과 문학의 긴장관계가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북한 사회라는 거대한 전체 속에서 문학은 다른 이데올로기적 실천의 형식과 함께 자기 자리를 배치 받았고, 이 속에서 작가들은 ‘생활의 진실’에 도달하는 것을 ‘창작의 자유와 자주성’으로 대체하였다. 이 중심에는 ‘수령’ 김일성이 아니라, 김일성 ‘동지’, 그리고 조선로동당의 영도가 견고하게 놓여 있을 뿐이다.
전쟁 이후에 이미 문예정책에 있어 심각한 변화의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 이 시기 당의 문예정책 및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는 전쟁에서의 패배로부터 야기된 사회적 혼란을 안정시키기 위해 반동적 세력과 분파주의를 척결하고 경제를 새로이 복구하여 체제 정비를 완수하려는 목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바, 이는 소설문학 속에서 김일성의 지도성 강화라는 측면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경향은 당의 지도성 강조로부터 김일성 수령의 역사적 정당성으로 넘어서는 지점을 보여줌과 동시에 ‘유일주체사상시기’의 문학을 예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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