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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의 즐거움에 관한 옛 성현들의 말씀

등록일 2003.12.06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 옛 성현들의 말씀과 해석
- 책과 독서에 관한 명언 명구

본문내용

開券有益(개권유익)
-면수연담록 (면水燕談錄) 문유 (文儒) 편-

책은 읽지 않고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는 뜻이다. 宋(송)나라 황제 太宗(태종)이 책읽기를 좋아하였다고 한다. 서적의 수가 엄청나 읽기를 끝낼 수도 없었으나 태종은 전혀 괴로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태종은 학자 李昉(이방)등에게 명하여 방대한 辭書(사서)를 편찬케 하였는데 7년 만에 완성된 이 사서는 모두 1천여 권, 515부문으로 분류한 학술적으로도 가치 높은 서적이었다. 송태종은 이 서적들이 太平年間(태평연간)에 편찬되었으므로 그 연호를 따서 '太平總類(태평총류)'라는 이름을 붙였다. 태종은 크게 기뻐하며 이 <태평총류>를 매일 두 세권씩 1년 동안에 다 읽어보았다고 한다. 황제가 직접 읽었다고 해서 뒷날 사람들은 이 책을 ‘太平御覽(태평어람)’이라고도 부른다. 한데 태종이 정무에 바쁜 가운데서도 침식을 잊고 틈나는 대로 책읽기에 몰두하자 신하들이 걱정하여 좀 쉬어가면서 읽으라고 간했다고 한다. 그러자 태종은 이렇게 말했다. “책은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네(開券有益). 그렇기 때문에 나는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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