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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의 이해] 픽션의 역설과 예술적 감정

등록일 2003.12.05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들어가는 글
2. 감정의 특성
3. 재현예술에 대한 정서적 반응: 픽션의 역설
4. 가상적 상상과 시뮬레이션: 월튼
5. 상상적 감정과 픽션의 감상: 피건
6. 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는 글

이 글에서 필자는 예술에 대한 반응으로서 감상자들이 갖는 정서적 경험을 '예술적 감정'[art emotion]이라고 부르고, 이 예술적 감정이 야기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온 '픽션의 역설'이라는 문제를 검토해 보기로 하겠다. 레빈슨의 분석을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인지주의 감정론자들의 답변들에 비중을 두어 픽션의 역설에 내재된 주요 쟁점들을 적시하고자 한다.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어떤 맥락에서 예술작품에 정서적으로 반응하는지 살펴보자. 무엇보다도 픽션에 대해 우리는 정서적 반응을 나타낸다. 문학이나 연극 작품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음악처럼 추상적이거나 비재현적인 작품에도 정서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셋째로, 비극이나 공포 스토리처럼 우리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다. 이 경우에 환기되는 감정들은 그 자체로는 피하고 싶은 종류이지만, 감상자는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거부하지 않는다. 넷째로, 정서적 반응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탐미적 관점에서는 수용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회 통념상 일탈적이거나 비합리적인 감정이 환기될 때 그러한 감정은 일상적인 다른 감정들과 양립 가능한 것인지를 문제로 삼을 수 있다.
예술에 의해 환기되는 이러한 감정들에 관해 주어질 수 있는 철학적 물음들을 유형별로 생각해 보자. 1) 작품에 대한 반응으로서 경험되는 감정들은 어떤 유형의 감정들인가? 이 물음은 그러한 감정들이 진짜 감정[a bona fide emotion]인지를 묻는 것이다. 즉 그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동일한 종류의 감정인가, 아니면 다른 종류의 유사 감정인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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