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종교학]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변천사를 통해서 본 종교관

등록일 2003.11.30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해피캠퍼스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도 원론적이거나 학문적인 레포트에 대한 DB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기를.. 그림첨부를 뺀 것이 아쉽군요..

목차

피에타
- 죽음의 초월과 완벽한 결합 -

본문내용

수강자가 이 글에서 밝히려고 하는 것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가지는 예술성 혹은 아름다움이 아니다. 그가 피에타를 통해 나타내고자 하였던 것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싶은 것이다. 이미 밝혔듯이 그가 만든 네 개의 피에타를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일렬로 늘여놓았을 때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서는, 미켈란젤로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나날이 실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을 제일 먼저 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야 당연히 있다. 대리석 같이 쇳덩이만큼 단단한 돌을 일일이 손의 힘만으로 쪼았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 '피렌체 피에타'의 예를 들어보면 전혀 그 모습이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자태를 자랑한다. 중요한 것은 네 개의 피에타에서 성모와 예수의 자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똑같은 모양의 피에타만을 답습해서 만들어낼 것이었다면 미켈란젤로는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피에타를 스스로 제작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실력이 떨어진다는 표현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평가하는 데는 범주착오라는 판단을 한다. 더욱이 실력이라는 것이 돌을 쪼는 정교함 같은 것으로 평가된다면 그것은 그가 네 개의 피에타를 모두 똑같은 구도로 만들었을 때 가능한 것이다. 네 개의 피에타는 서로가 한 사람의 예술가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보는 것이 무리가 있을 정도로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그의 피에타들에 대한 평가 - 예를 들어, 어떤 피에타가 더욱 아름답다와 같은 주장을 위한 논리를 펴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수강자의 판단에 피에타를 통해 얻을 것은 그들 간의 이질적인 모습이며, 이것은 미켈란젤로가 피에타에 부여한 의미의 변화 - 더 나아가서 미켈란젤로의 인생관에 대한 설명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