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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매트릭스 2: 리로디드> -신화적 모티브 분석

등록일 2003.07.13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수님께서 특별히 강의 시간에
레포트 칭찬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 과목은 A+^^

목차

첫번째, 1.5편에 나오는 전함 이름이 ‘오시리스’이고, 영화의 끝에 파괴되는 모피어스의 전함 이름이 ‘느부갓네살’이라는데 대해

두번째, 니오베
세번째, 페르세포네와 메로비니언
네번째, 네오는 슈퍼맨?
다섯번째, 모피어스의 연설, 그리고 군중들의 춤 장면과 러브신
여섯번째, 오라클과 세라프
일곱번째, 문과 키메이커
여덟번째, 설계자와 네오
아홉번째, 스미스 요원
열번째, 악마의 연기와도 같은 트윈스
끝으로, 덧붙이자면...

본문내용

2편을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들 중 하나는 왜 스미스 요원은 수십명으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고, 네오는 그 수 많은 스미스와 싸워야 했었을까이다. 진작 날아가는 길을 택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왜 진작 날아가지 않았느냐에 대한 답변을 하기는 어렵지만, 왜 복제된 스미스가 등장하느냐에 대한 답변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다. 왜냐하면 스미스 요원은 곧 이진수의 디지탈 문화 특성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탈 기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디지탈이 무한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니 복제 자체가 또 하나의 원본 생산이다. 무한히 자기 복제하는 스미스는 디지탈 신화 속 디지탈 복제의 전형이다. 그런 스미스에 맞서서 싸우는 네오는 디지탈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복제본들을 상대하고 있는 바로 우리 사용자들 자신이 아닐까? (가장 비근한 예는 무한이 복제되는 스펨메일이 아닐런지! 수 많은 스미스들과 싸우는 네오를 보면서 솔직히 필자는 반복되고 지겨운 내용의 스팸메일과 매일 싸우는 것이 떠 올랐다.)
또한 1편에서 이미 드러난 것처럼 스미스가 인간 혐오주의자라는 점도 특별히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그는 인간을 자연과 환경, 공존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그런데, 2편에서 스미스는 인간보다 더 인간답고 집요하게 복수의 근성을 드러내고 있다. 스미스는 이제 더 이상 디지탈 기호일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치졸한 감성까지 복제한 복잡한 디지탈 괴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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