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대장경이란
대장경의 제작 배경
경판의 제작 과정과 기간
대장경의 판각지
언제 해인사로 옮겼을까
대장경 내용의 완벽성
본문내용
대장경의 제작 배경
대장경이 제작되던 때 고려는 몽고와 전쟁을 치르던 중이었다.
당시 몽고는 아시아 대륙 거의 전역을 석권한 막강한 정복국가로, 그런 몽고와 전쟁 중에 고려 최대의 프로젝트인 대장경 간행사업이 진행된 것이다. 당대 최고의 문필가 이규보의 문집 「동국이상국집」엔 대장경을 새기며 임금과 신하들이 부처님께 올리는 글인 '대장각판 군신기고문'이 전한다.
"지난 현종때 거란이 쳐들어왔다. 그때 대장경판을 새기기 시작했더니 거란이 스스로 물러갔다. 어찌 그때만 물러가고 지금의 몽고는 물러가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불력(佛力)에 기대 몽고를 물리치고자 대장경을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유가 그뿐이었을까?
1232년부터 36년간 고려의 도성이었던 강화의 고려궁지, 몽고의 침입으로 당시 무신정권의 실력자인 최우(崔瑀)가 이곳으로 천고를 하자 백성을 버렸다는 불신을 낳는다. 최우는 민심을 수습하는 방편으로 대장경 간행사업을 벌인 것이다. 또 다른 배경은 불교국으로서 고려의 위상에 있다. 11세기 초 현종때 이 '초조대장경'을 만든 고려는 '불교문화국'이라는 자부심을 갖는다. 하지만 1232년, 몽고의 침입때 '초조대장경'은 불타버리고 만다.
이러한 배경들 속에서 대장경판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사람들을 살펴보면 진사(進士), 아녀자(信女), 사미(沙彌), 천태산인(天台山人) 등 다양하다.
참고 자료
◎ 한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 들녘 / 진현종 지음 / 1999년
◎ KBS 역사스페셜
◎ 경북대학교 임산공학과(http://bh.kyungpook.ac.kr/~sjpark/)
◎ 문화재청(http://www.ocp.go.kr/)
◎ 코리아인사이츠(http://korea.insights.co.kr/)